-2022. 9. 12 그리스 아테네의 시립공원 <br /> <br />-뒷좌석과 트렁크에 잔뜩 나무를 싣는 남자 <br /> <br />-일리아스 파파디미트로풀로스 / 전직 택시기사 (55세) <br /> <br />"화목난로를 이용해 거실을 난방하려고 합니다. 거실 난방 전용입니다. 집 전체를 난방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거실용으로만 쓰고 전기담요와 히터도 함께 사용해야죠" <br /> <br />-가지치기한 나무 20톤을 무상 제공하자 모여든 시민들 <br /> <br />-니코스 키오우시스 / 환경단체 회원 <br /> <br />"이 지역의 나무들을 가지치기를 해서 버려지는 나무들인데 주민들과 힘을 합쳤습니다. 숲을 깨끗하게 만드는 동시에 주민들이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" <br /> <br />-그리스에서 화목용 장작 품귀 현상 <br /> <br />-8월 말 이후 20~30% 급등 주문 밀려서 20일 이상 대기해야 <br /> <br />-땔감의 30%는 주변국에서 수입 <br /> <br />-잔가지까지 알뜰하게 챙기는 중년여성 <br /> <br />-겨울 난방 계획을 물어봤더니... <br /> <br />-파라스케비 갈라리 / 무직 (52세) <br /> <br />"몰라요. 모르겠습니다. 우리가 가진 난방 기구는 화목 벽난로뿐이고 다른 건 없습니다. 전기 히터 몇 개가 있기는 하지만 전기료 낼 여유가 없기 때문에 올해는 쓸 수 없을 것 같네요" <br /> <br />-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난방 재룟값 급등 <br /> <br />-전년 대비 8월 난방 재룟값 상승률 <br /> <br />-그리스 싱크탱크 카파연구소 발표 자료 그리스 가정의 62%는 겨울철에 제대로 난방할 수 없는 상태 <br /> <br />-응답자의 36%는 난방비 감당하려고 식비, 의류비 삭감 <br /> <br />-10가구 중 3곳은 전기나 가스요금 연체 <br /> <br />-리조스 스타멜로스 / 연금 수령자 (80세) <br /> <br />"난방기를 켤지 말지 알 수 없습니다. 기름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어쩔 수 없어요.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셔서 혹독한 겨울을 보내지 않기를 바랄 뿐이죠" <br /> <br />-구성 방병삼 <br /> <br /> <br />#땔나무_모으는_아테네_시민들 <br /> <br />#그리스_연료값_폭등 <br /> <br />#겨울_난방_걱정하는_아테네_시민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방병삼 (bangb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92314450947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